3대가 함께 하는 보홀 패키지 여행기 ~ (여행 준비)

코로나가 주춤해지며 다들 여행 많이 다니시죠?
저희도 장인어르신 칠순을 기념하여 그동안 미뤄 왔던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.
 
처가집 식구에 저희 가족까지 총 10명의 대가족이라서
여러 여행지를 고민하다가 비행시간, 목적, 안전 등을 고려하여
보홀 패키지여행으로 결정하였습니다.
고민했던 부분들 몇가지 공유드리겠습니다.
 

 

#1 세부 vs 보홀

보홀이 세부 보다 20분가량 비행시간이 더 길다

  여행 목적지를 정할 때 적당한 비행시간, 예산, 그리고 물놀이 이 3가지를 고려했고 최종으로 세부와 보홀이 선택지로 남았습니다.
두 곳 비교 시 위치도 비슷하고 멋진 관광지이지만 세부는 거의 휴양이고 보홀은 휴양에 관광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장인, 장모님 의견을 반영하여 볼거리가 많은 보홀로 결정하였습니다.
 
 

#2 헤난 알로나 vs 헤난 타왈라

알로나 비치를 중심으로 리조트가 밀집되어 있다.

 
  숙소 역시 두 곳 중에 고민을 했는데 같은 헤난 리조트 내에서도 타왈라는 비치와 멀지만 늦게 지어져 시설이 더 깨끗하고 알로나는 구축이지만 풀이 많고 비치와의 거리는 더 가깝습니다.
취향 차이가 있겠지만 저희는 아이들이 더 자유롭게 비치를 오가며 놀 수 있도록 알로나로 결정하였습니다.
 
 

#3 비행 출발 시간

 

  비행기 시간 역시 중요한데 동남아 비행기들은 주로 밤시간대에 도착하는 스케줄이 많습니다.
새벽 시간대에 출발, 도착하는 일정은 3박 5일이고, 낮 시간대의 비행은 3박 4일의 일정입니다.
역시 장인, 장모님 그리고 아이들을 고려하여 여행 시간이 조금 줄더라도 낮 비행기로 선택하였습니다.
 
 

#4 선택 관광

다양한 선택 관광 상품들

  패키지 투어답게 옵션 투어도 고민하게 됩니다.
저희는 자유시간에 남자들만 고래 상어 투어를 예약하였습니다.
(현지에서 돌고래 투어를 추가하게 됩니다.)
 
 

#5 환전 및 준비물

페소가 필요하면 현지에서 환전

  환전은 필리핀 통화인 페소보다는 달러로 환전해 간 후 현지에서 페소로 바꾸는 편이 환전율이 더 좋습니다.
물론 한화도 환전이 되긴 하지만 손해는 감수해야 합니다.
그 외 비상약(모기약, 멀미약, 배탈약, 해열제 등)이나 강한 햇살을 대비한 모자, 선글라스, 선크림 등은 꼭 챙겨주셔야 합니다.
 
 

휴양지는 항상 옳다!!

 
이것으로 헤난 알로나 디럭스룸, 일정은 데이투어 + 로복강 + 호핑 이 포함된 3박 4일 패키지 일정이 완성되었네요.
다음 포스팅에서 본격적인 여행기를 다루도록 하겠습니다.
혹시 가격, 여행사 궁금하신 분들은 따로  댓글 남겨주세요.